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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Z4시리즈 출시에 부품주도 들썩

김인경 기자I 2022.08.26 09:32:2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가 4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를 26일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본격 출시한 가운데 부품주가 같은 날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파인테크닉스(106240)는 전 거래일보다 440원(4.49)%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인테크닉스는 메탈플레이트 생산업체다.

폴더블폰의 접고 펴는 부품인 힌지를 생산하는 KH바텍(060720)은 1.82% 스마트폰용 기능성 필름을 제조하는 세경하이테크(148150)는 3.53%씩 오르고 있다.

비에이치(090460) 인터플렉스(051370)도 1.38%, 2.00%씩 오르고 있다.

이날 갤럭시Z4 시리즈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약 4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9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제품이 공개된 이후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 결과 글로벌 전 지역의 사전 판매 성과가 전작을 뛰어넘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7일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Z3시리즈의 7일간 판매대수(92만대)를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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