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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PB화장품 ‘셉’으로 홍콩서 K-뷰티 매력 과시

민재용 기자I 2015.12.01 08:48:54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CJ오쇼핑(035760)의 자체브랜드(PB) 화장품 ‘셉’이 홍콩에서 K-뷰티의 매력을 과시했다.

CJ오쇼핑은 지난 29일 홍콩 구룡반도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플라자 헐리우드(Plaza Hollywood)’ 1층에 설치된 CJ E&M ‘MAMA 프리위크(pre-week)’ 행사장에서 PB 화장품 브랜드 ‘셉(sep)’ 뷰티 쇼를 개최했다.

‘셉 K-뷰티쇼 위드 개리 청(SEP K-Beauty Show with Gary Chung)’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홍콩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개리 청(Gary Chung)과 홍콩의 모델이자 유명 스타일 블로거인 젤리아 종(Zelia Zhong)이 출연해 2016년 메이크업 트렌드와 한국 스타일의 연출법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린 람(Irene Lam, 34)는 “한국 가수들보면 얼굴에서 빛이 나는 것 같아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생겨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이와 별도로 플라자 헐리우드 내에 ‘셉 메이크업 존’을 운영했다. 현지 고객들은 ‘셉’의 글램 라인과 쥬얼 라인 등 20여 종의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개방했다.

온리원상품개발팀 조성선 팀장은 ”K-뷰티 제품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셉’을 국내외를 통틀어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K-뷰티 브랜드의 리더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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