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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개인사업자 위한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 확대

송주오 기자I 2024.05.01 10:48:43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프리랜서 손님들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여러 금융기관의 다양한 금융 거래내역들을 한 번에 손쉽고 편리하게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이번 서비스는 매년 세금 신고기간마다 금융 거래내역 제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했던 개인사업자 손님들의 불편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대표 금융 서비스로, 출시 이후 11개월간 3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이용건수가 4만건을 넘어서는 등 손님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힙입어 하나은행은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대상 금융기관 확대 △대상 거래내역 확대 △대상 손님 확대 등 개선을 이뤄냈다.

우선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은행·저축은행·카드사의 △입출금거래내역 △대출거래내역 △카드명세서 등 전송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하나은행 손님들은 물론 여러 금융기관의 거래내역을 필요로 하는 타 금융기관 거래 손님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개방성을 높였다. 또 손님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래내역을 암호화된 엑셀파일로 제공하고 이를 손님이 입력한 이메일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5월 한 달 동안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통해 타 금융기관의 거래내역 전송 신청을 완료한 손님들 중 1만5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여러 금융기관에서 거래내역들을 별도로 취합할 필요없이, 하나원큐만 방문하면 쉽고 편리하게 세금신고 준비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손님들을 위한 혁신적이고도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을 통해 ‘손님 퍼스트(Fisrt)’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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