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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명당 1명은 자동차 보유…2594만9천대 등록

김아름 기자I 2024.01.19 08:31:07

매년 평균 50만여 대 증가 추세…친환경차 전체 등록비중 8.2%로 성장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만9000대로, 전년 말 대비 1.7%(44만6000대) 증가했으며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평택항에서 수출을 위해 선적을 기다리는 자동차 모습.
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제주(0.96명당 1대), 전남(1.44명당 1대), 경북과 경남(1.67명당 1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75만9000대가 신규등록 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149만8000대, 승합 2만6000대, 화물 22만6000대, 특수 9000대 규모별로는 경형 12만5000대, 소형 20만대, 중형 93만9000대, 대형 49만5000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83만1000대, 경유 29만4000대, LPG 6만7000대, 하이브리드 39만1000대, 전기 16만3000대, 수소 5000대, 기타(트레일러 등) 8000대다.

누적으로는 2594만9000대가 등록됐으며 차종별로는 승용 2139만대, 승합 69만5000대, 화물 372만6000대, 특수 13만8000대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대, 소형 320만2000대, 중형 1343만6000대, 대형 708만1000대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1만4000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3000대, 하이브리드 154만2000대, 전기 54만4000대, 수소 3만4000대, 기타 18만2000대다.

임월시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등록대수가 전년대비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친환경(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 등록 통계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지도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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