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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형 SUV 강좌'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출시

송승현 기자I 2022.07.21 08:57:15

미래지향적 외관과 수평적이고 하이테크한 실내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2.0 가솔린 추가해 경쟁력 강화
22일부터 판매 개시…가격은 2062만~2685만원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가 21일 소형 스포츠유틸리차량(SUV) 셀토스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셀토스’를 출시했다. 더 뉴 셀토스는 지난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셀토스는 도시적 세련미를 강화하고 차급을 뛰어넘는 신기술 사양을 대폭 적용했다“라며 “하이엔드 감성을 한층 더 높인 상품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적 감성 입은 외관…수평적 이미지에 하이테크 더한 실내

더 뉴 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다.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이외에도 기아는 고급스럽고 다크한 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도 운영한다. 그래비티 모델은 다크 메탈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어퍼 및 로워 가니쉬 △헤드램프 어퍼 가니쉬 △프론트 및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비롯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통해 강인한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 뉴 셀토스의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아울러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1.6 가솔린 터보·2.0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편의기능도 확대

더 뉴 셀토스는 한층 우수한 성능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2.0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8km/ℓ로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이 향상됐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2.9km/ℓ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며, 무단 변속기(IVT)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한 주행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기아는 더 뉴 셀토스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기술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이 탑재됐다.

더 뉴 셀토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59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래비티 2685만원 등이다. 2.0가솔린은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52만원 △그래비티 258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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