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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울시장 후보들 사회 취약계층 찾아 고충 청취

박태진 기자I 2021.02.01 06:00:00

나경원, 쪽방촌 주민과 대화…오세훈, 대한노인회 방문
安, 당 최고위 참석…금태섭, 대외활동 본격화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월의 첫날 각각 쪽방촌 주민들, 노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고충 청취에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현장 행보는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 전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대외활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월의 첫날 각각 쪽방촌 주민들, 노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사회취약계층 고충 청취에 나선다.(사진=이데일리DB)
먼저 나 전 원내대표는 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후암로57길에 있는 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동자동 일대 쪽방촌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사회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구 소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고 노인층 관련 제도 보완 방안을 찾는다. 이어 언론매체 인터뷰를 한뒤 오후 2시에는 강남구 대치동 소재 GATE체대입시학원을 방문해 체육특기 입시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제73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정을 꼬집고, 이날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선 출마에 대한 각오와 향후 행보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또 전날(1월 31일) 출마선언식 이후 처음 일정인 김하영 작가와의 유튜브 간담회를 편집한 후 이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금태섭TV’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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