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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美 현지신문, ‘LG 롤러블TV’ 최고의 장면 꼽아

김종호 기자I 2019.01.11 07:59:18

'라스베이거스 선', 지면 절반 'LG 롤러블TV'에 할애
세계 최초 폴더블폰 '로욜 플렉스파이'에도 큰 관심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역 신문인 ‘라스베이거스 선(Las Vegas Sun)’의 10일자(현지시간) 지면. ‘CES의 장면(Scenes from CES)’이라는 제목으로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두루마리형) TV인 ‘롤러블 올레드 TV’를 가장 먼저 꼽았다. (사진=김종호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신문은 이번 행사의 최고의 장면으로 LG전자(066570)의 세계 최초 롤러블(두루마리형) TV인 ‘롤러블 올레드 TV’를 꼽았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역 신문인 ‘라스베이거스 선(Las Vegas Sun)’은 이날 신문에 ‘CES의 장면(Scenes from CES)’이라는 제목으로 된 전면 사진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사는 해당 지면에 배치한 6개의 현장 사진 중 LG전자의 전시장 사진을 제일 상단에서 소개했다. LG전자 전시장이 롤러블 TV를 보기 위해 찾은 수많은 관람객으로 붐비는 사진이었다. 라스베이거스 선은 해당 지면 가운데 절반을 이 사진으로 꾸몄다.

이 신문은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를 보기 위해 LG전자 전시장이 북적이고 있다”면서 “이 TV는 소비자가 TV를 시청할 때만 화면을 꺼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의 롤러블 TV 이외에도 유아 교육용 로봇 ‘아이팔(iPal)’과 수중 잠수 로봇 ‘나바틱스 미토(Navatics Mito)’ 등이 이번 CES의 장면으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라스베이거스 선은 중국 스타트업 로욜(Royole)이 선보인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스파이(FlexPai)’에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 신문은 플렉스파이에 대해 “멋진 컨셉의 기기인가, 단지 두꺼운 스마트폰인가”라는 물음표를 던졌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선은 “주머니에도 들어가지 않는 스마트폰이 진정으로 우리가 원한 폴더블폰인지 모르겠다”라는 한 관람객의 인터뷰를 비중 있게 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역 신문인 ‘라스베이거스 선(Las Vegas Sun)’의 10일자(현지시간) 지면. 중국 스타트업 로욜(Royole)이 선보인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스파이(FlexPai)’에 대해 “멋진 컨셉의 기기인가, 단지 두꺼운 스마트폰인가”라는 물음표를 던졌다. (사진=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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