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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와 열애 중' 윤보미 "우리 판다들 놀랐을까 걱정"

김현식 기자I 2024.04.23 19:18:11
라도(왼쪽), 윤보미(사진=각 소속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음악 프로듀서 라도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심경을 밝혔다.

윤보미는 23일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우리 ‘판다’(팬덤명)들 많이 놀랐을 거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론 상처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되어 놀랐을 ‘판다’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면서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인 라도에 대해선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윤보미는 “그런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제가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윤보미는 “앞으로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윤보미와 라도가 8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입장문을 내고 “본인 확인 결과 윤보미는 라도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라도가 이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또한 입장문을 배포해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사생활을 존중해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93년생인 윤보미는 2011년부터 에이핑크 멤버로 활동 중이다. 최근 소속팀 에이핑크는 데뷔 13주년 기념 팬송 ‘웨잇 미 데어’(Wait Me There)를 발표했다. 1984년생인 라도는 2009년 보컬 그룹 썸데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2014년부터 최규성과 결성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으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2019년 걸그룹 스테이씨를 론칭했다. 라도는 에이핑크의 ‘허쉬’(HUSH), ‘내가 설렐 수 있게’ 등을 작사, 작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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