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학도의 유쾌한 진행과 이자연의 ‘사나이 눈물’, ‘친구야’, ‘아리랑처녀’, ‘찰랑찰랑’, ‘당신의 의미’로 시작한 공연은 최유나의 ‘흔적’, ‘반지’, ‘옛날 사람’, 조항조의 ‘때’, ‘고맙소’, ‘남자라는 이유로’, 강혜연의 ‘왔다야’, ‘오빠는 몰라’, 울랄라세션 ‘아름다운 밤’, ‘미인’, ‘스윙 베이비’ 등 진한 감동의 무대가 화려하게 이어졌다.
엔딩은 한국 펑크록의 전설 크라잉넛이었다. ‘룩셈부르크’, ‘좋지 아니한가’,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명동 콜링’ 등 열정적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관객들은 차량 깜박이와 라이트, 핸드폰 조명으로 환상적인 객석 장면을 연출했다.
대한가수협회는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대가수TV)에서 실시간 공연 영상을 송출했다.
‘2021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는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와 일상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프로젝트로 계속 진행된다.
(사)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일상이 지치고 힘든 가운데, 여러분을 찾아가 노래로 희망이 되고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동료 가수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 너무도 행복하다”면서 “드라이빙 콘서트로 진행돼 아쉽지만, 관객 한분 한분과 얼굴 보며 공연 할 그날을 또 기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