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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의 거장' 가리온, 3년 만에 신곡 '헤리티지' 발표

김은구 기자I 2016.02.22 10:47:17
가리온 ‘헤리티지’(사진=한량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국 힙합의 거장’ 가리온이 3년 만에 신곡을 발매했다.

가리온은 지난 19일 디지털 싱글 ‘헤리티지(HERITAGE)’를 발매하고 2016년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가리온은 지난 2013년 12월 발표한 결성 15주년 기념 앨범 발매 이후 신곡을 내지 않았다.

‘헤리티지’는 한국형 붐뱁(BOOMBAP) 장르의 곡이다. 어쿠스틱하면서도 거친 드럼 비트를 반복적으로 배치해 만들어지는 리듬이 특징이라고 가리온 측은 설명했다.

이 곡은 힙합 1세대 킵루츠가 비트를 만들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식했던 래퍼 넉살이 트랙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킵루츠는 신승훈, 피타입, MC스나이퍼, 은지원, 리쌍, 조PD 등의 앨범에 참여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넉살은 지난 4일 데뷔 앨범 ‘작은 것들의 신’을 발표하고 고유의 색깔을 가진 래퍼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가리온은 지난 2004년 정규 1집 ‘가리온’으로 데뷔했다. ‘무투’, ‘그 날 이후’ 등 내놓는 앨범마다 힙합계에 큰 반향을 낳으며 호평을 샀다. 실력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 최우수 힙합앨범, 최우수 힙합노래상을 받으며 3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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