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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이웃…김광규, 영끌해 산 '송도 아파트'는 얼마?

김민정 기자I 2022.04.04 15:03:1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김광규가 56세의 나이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가운데 그가 거주 중인 ‘송도 아파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조선닷컴에 따르면 김광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해 현재 거주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지난 2011년 완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8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입 시세는 10억 5000만 원~16억 원에 형성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1월 60평이 14억 원에 거래돼, 평당 2333만 원 수준이다.

해당 아파트는 ‘인천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해 있다. 주거와 교육, 각종 편의시설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인천 안에서도 부촌으로 꼽힌다.

앞서 김광규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집값 폭등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자가 마련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2020년 12월 S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 소감에서 유재석을 부른 후 “힘든 세상. 재석이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라고 말해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이랬던 김광규는 지난 1일 ‘나 혼자 산다’ 예고편을 통해 “드디어 집을 샀습니다. 내 집입니다”며 “전세로 살다가 아파트로 들어갔다가 월, 전세로 다시 갔습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해서 정확하게 56년 걸렸습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김광규의 집은 화이트 앤 블랙 톤으로 깔끔하게 정돈돼 있으며, 거실 창으로 보이는 뷰는 시원하게 뚫려 있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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