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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비오는 출근길…강원·전라 20㎜[오늘날씨]

황병서 기자I 2024.05.07 06:00:00

아침 최저 기온 11~14도·낮 최고 기온 13~21도
강원산지 동풍의 영향으로 200m 미만 안개 끼는 곳도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연휴가 끝난 7일인 화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운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가족 나들이객이 쏟아지는 빗속에 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남부와 남부지방은 오는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서해5도 5㎜ 내외 △경기동부 5~10㎜ △강원도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20㎜ △대구·경북내륙 5~20㎜ △경북동해안·부산·울산·경남 5~10㎜ △제주도 5㎜ 내외 등이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놓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 낮 최고 기온은 13~21도 사이가 되겠다.

강원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동해중부먼바다의 풍랑특보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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