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주말사극 ‘옥중화’(연출 이병훈·극본 최완규) 측은 18일 오전 정다빈(어린 옥녀 역)의 현장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 가운데 정다빈은 옥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은 조선시대의 감옥인 전옥서의 다모로 분한 모습을 담고 있다. 빼곡한 옥사의 창살과 오랏줄에 묶여 압송되는 남루한 차림의 죄수들을 통해 전옥서임을 실감할 수 있다. 정다빈은 빨랫감을 한 가득 품에 안고 전옥서 마당을 누비고, 여 죄수들과 함께 발을 만들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은 “’옥중화’에서 옥녀는 전옥서의 꽃이기 때문에 극 초반, 어린 옥녀의 화면 장악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힌 뒤 “정다빈이 그 역할을 정말 잘해주고 있다. 정다빈을 향해 대중이 ‘잘 자란 아역의 대명사’라고 부르는 이유를 ‘옥중화’로 재확인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중화’는 4월 3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