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스피 상장사 재무구조 개선…부채비율 2.4%p 하락

이슬기 기자I 2019.04.15 06:00:00

부채비율 100% 이하 상장사 전체 57.7% 차지

코스피시장 상장법인의 부채비율 추이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지난해 말 코스피 시장 상장사들의 재무안정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종의 부채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광업 업종의 부채비율은 가장 크게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코스피 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54개사 중 58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105.96%로 전년 말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채총계 및 자본총계는 각각 1165조원, 1099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4.61%, 6.98% 상승했다. 분석대상에서 신규상장사 및 분할·합병사 등 전년도와 비교 불가능한 165개사는 제외했다.

부채비율 구간별 분포를 살펴보면, 100% 이하 구간이 340개사로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반면 200%를 초과하는 상장사는 83개사로 14.1%를 차지했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100% 초과~200% 이하 구간은 10개사가 감소했고, 200% 초과 구간은 3개사가 증가했다.

제조업의 부채비율이 3.75%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의 부채비율은 2.71%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 등 제조업 13개업종과 건설업 등 비제조업 7개업종의 부채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 제조업 10개업종과 광업 등 비제조업 7개업종의 부채비율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도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종의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39.99%포인트 하락하며 제조업중에서 가장 크게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 이에 반해 비제조업에서 광업 업종은 전년 대비 부채비율이 101.9%나 상승하며 재무안정성이 크게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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