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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인연은 양지은의 ‘미스트로2’ 최종무대에서 시작했다. 양지은이 무대에서 대선배 강진의 ‘붓’을 열창하고 1등에 올라선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은은 “최종 결승곡이 처음부터 ‘붓’이 아니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지은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붓’을 선택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잠까지 설쳤단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결국 “진짜 부르고 싶었던 ‘붓’ 노래를 경연 마지막 곡으로 부르기로 결심했다”며 우승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양지은의 이야기를 들은 강신, 김효선 부부는 양지은이 ‘붓’을 경연 마지막 곡으로 선택한 것을 보고 꼭 우승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문자 투표한 사실도 전한다.
또한 강진은 후배 양지은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그동안 한 번도 강진이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실제로 본 적 없다는 후배를 위해 ‘붓’을 열창한다. 양지은은 선배의 노래를 듣고 내내 행복한 미소는 물론 감동으로 어쩔 줄 몰라했다는 후문이다.
강진, 김효선 부부와 ‘미스트롯2’ 양지은의 특별한 만남은 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