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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2'에 빅뱅 태양·모니카·리정 출격

김현식 기자I 2024.03.18 09:21:0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CJ ENM 음악 채널 Mnet ‘아이랜드2 : N/a’ 제작진이 프로듀서 및 디렉터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아이랜드2’는 CJ ENM 레이블 웨이크원 소속 신인 걸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20년 보이그룹 엔하이픈 결성기를 다룬 ‘아이랜드’의 여자판이다.

메인 프로듀서로는 빅뱅 멤버 태양을 발탁했다. 태양은 마스터 프로듀서 테디와 함께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태양은 “가수로서 가질 수 있는 정체성과 실력, 인성 등을 제가 잘 전달하고 가르쳐보고 싶다”고 밝혔다.

뮤직 프로듀서로는 24(투애니포)와 VVN(비비엔)이 나선다. 24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제니의 ‘솔로’(SOLO),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전소미의 ‘덤 덤’(DUMB DUMB) 등을 작업한 바 있다. VVN은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블랙핑크의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 지수의 ‘꽃’ 등을 썼다. 24는 “지원자 24명 중 스타성이 없는 사람은 없다.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자기 능력을 끌어내는지를 보겠다”고 밝혔다. VVN은 “저희의 특별한 프로듀싱으로 좋은 그룹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퍼포먼스 디렉터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모니카와 리정이 맡는다. 모니카는 “테크닉 외에도 무대 장악력, 프로페셔널함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끄집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리정은 “어떻게 해야 요령 있게 춤을 추는지 알려주고 싶다. 참가자들이 무궁무진한 포텐셜을 가졌다고 생각하기에 끝까지 보는 재미가 충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랜드2 : N/a’는 오는 4월 18일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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