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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내한 성료…"300만 넘으면 다시 한국 올 것"

김보영 기자I 2023.03.10 11:18:4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배우 하라 나노카가 공식 내한 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내비치며 “3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국에 올 것”이란 공약을 약속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전작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또 한 번 영화 팬들을 만나기 위해 내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인공 ‘스즈메’ 목소리 연기를 맡은 하라 나노카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의 공식 내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하라 나노카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극장 3사에서 진행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다만 하라 나노카는 예정되어 있던 다른 일정으로 인해 7일 무대인사를 소화한 후, 8일 오후에 한국을 먼저 떠나며 내한 일정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큰 아쉬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스즈메의 문단속’ 속 한 장면을 관객들 앞에서 실감 나게 열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무대인사 내내 ‘스즈메의 의자’도 함께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스즈메의 문단속’ 속 ‘스즈메’ 캐릭터가 연상되는 코스튬을 입거나 직접 만든 슬로건을 들어 보이는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하라 나노카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국에 와서 여러 이벤트를 함께 하고 싶다”며 특별한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8일 진행된 인플루언서 대담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인플루언서들이 대면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특별히 도전한 부분이나 OST, 음악 등 영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8일 변영주 감독, 주성철 영화 평론가와 함께하는 메가토크를 통해 관객들과 ‘스즈메의 문단속’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메가토크에 참석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영화 속에 담은 메시지는 물론 로케이션, 캐릭터 설정 등에 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메가토크를 마무리하며 주성철 영화 평론가는 “위대한 예술가들은 평생 하나의 테마를 다룬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끝판을 봤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감탄하며 봤다”, 변영주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면서 위로받고 있다는 생각에 울었다. 이 영화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됐다”며 영화에 대한 감탄과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무대인사와 메가토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빠르게 매진되었던 만큼, 알찬 구성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의 문단속’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마지막으로 내한 일정의 마지막 날인 9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SBS 러브FM ‘허지웅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DJ 허지웅과 만나 영화의 탄생 배경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진행된 ‘허지웅쇼’는 전국의 영화 팬들이 참여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등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하라 나노카의 공식 내한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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