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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발표' 최민환 본업 집중…FT아일랜드 '마중' 다시 부른다

김보영 기자I 2023.12.05 10:10:4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16년 만에 ‘마중’을 다시 부른다.

FT아일랜드는 오는 10일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마중 (2023)’을 발매한다.

‘마중’은 지난 2007년 발매된 FT아일랜드의 정규앨범 ‘Cheerful Sensibility (치어풀 센서빌리티)’의 수록곡으로, 한층 깊어진 보컬 이홍기의 목소리와 만나 재탄생했다.

특히 이홍기는 곡의 메시지를 더욱 섬세하게 풀어내며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애절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16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만큼 파워풀한 이홍기의 목소리에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FT아일랜드는 그동안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바래’ ‘한사람만’ ‘Wind (윈드)’ 등 활발한 앨범 활동은 물론,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다양한 페스티벌과 콘서트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팬들과 만나고 있다.

네이버웹툰 ‘낮에 뜨는 달’은 시간이 멈춘 남자와 흘러가는 여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갈등에 대한 이야기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연재됐다. ‘낮에 뜨는 달’은 누적 조회 수 7억 뷰를 넘어서는 등 연재 종료 후에도 독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FT아일랜드가 가창한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마중 (2023)’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은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 5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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