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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결혼 18년차…시부모에 얹혀 산다"

박미애 기자I 2018.12.17 08:56:55
예능 ‘미운 오리 새끼’의 한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미운우리새끼’ 방송 후 박주미 남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주미는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주미는 시부모와 함께 산다는 얘기에 패널로부터 ‘효부’라는 얘기를 들었다. 박주미는 “시부모를 모시는 게 아니라 내가 얹혀 산다”며 “데리고 살아주는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박주미는 2001년 피혁업체 광성하이텍 이종택 회장의 아들 이장원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교제한 지 6개월 만에 결혼, 두 아들을 얻었다. 박주미는 “결혼 했냐”고 묻는 패널의 질문에 “결혼 18년차”라는 얘기로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주미는 남편과 서장훈의 각별한 친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주미는 “남편과 처음 만난 자리에 서장훈이 있었다”며 “(서장훈이) 저한테는 귀엽고 아기 같은 동생”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에 서장훈은 “박주미 누나는 제일 친한 형의 와이프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아는 연예인”이라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박주미는 “신혼 초에는 남편이 일찍 들어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남편의 귀가가 늦더라. 알고 보니 시댁 식구들이 밖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이해하게 됐다” “남편이 일에 대해서 이해를 해주는 편인데 몇 년 전 드라마의 목욕신을 보면서 ‘애들 친구들도 볼 수 있는데’라고 (질투를) 하더라”며 남편에 대한 이야기로 흥미를 높였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부 17.9%, 2부 23.2%로 예능 방송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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