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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X차은우 '원더풀 월드', 미스터리 분위기…2차 티저 공개

최희재 기자I 2024.02.01 09:12:38
(사진=MBC ‘원더풀 월드’)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와 차은우의 미스터리한 관계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2차 티저를 공개했다. 미궁에 빠진 김남주와 베일에 싸인 차은우가 만들어내는 미스터리의 파도가 눈길을 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의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을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한 김남주(은수현 역), 차은우(권선율 역), 김강우(강수호 역), 임세미(한유리 역)가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MBC ‘원더풀 월드’)
공개된 2차 티저는 김남주의 “너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라는 한 마디와 충격에 휩싸인 표정으로 포문을 연다. 뒤이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차은우의 모습이 담긴다. 눈물을 흘리던 차은우는 마치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듯 일순간 냉소적인 분위기로 돌변한다. 김남주가 지칭하는 ‘너’가 차은우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음침한 암실의 풍경, 의문의 종이 한 장을 든 채 동요하는 김남주, 밀려드는 파도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한 남자의 모습 등은 베일에 싸인 ‘너’의 등장이 극에 불러올 파란을 암시한다.

그런가 하면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김남주와 함께, 누군가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조금만 기다려. 이제 곧 끝날 거야”라고 말하는 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영상 말미 비 내리는 추모 공원에서 마주한 김남주와 차은우의 모습은 이 같은 미스터리에 방점을 찍는다. 비에 젖은 김남주의 손에 우산을 쥐여 주던 차은우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다. 이와 함께 김남주의 ‘너, 누구니?“라는 외마디로 영상이 종료, 김남주를 미궁에 빠뜨린 차은우의 정체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에 첫 방송된다. ‘원더풀 월드’는 디즈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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