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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 추자현·이무생,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부부

김보영 기자I 2024.02.23 08:53:0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한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가 추자현, 이무생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 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 분)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당신이 잠든 사이’가 각 캐릭터의 매력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미술 강사 덕희와 인기 소설 작가 준석의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 행복했던 부부에게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되면서 두 사람에게 불행이 닥친다. 지난 결혼 생활이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린 덕희는 초조해하고 준석이 자서전 작업을 위해 강릉 작업실로 떠나게 되면서 두 부부에게 불안한 그림자가 띄워진다. 그리고 어딘지 비밀을 감춘 듯한 남편과 의심스러운 남편을 추적해가는 모습, 위태로운 감정이 드리워진 준석의 표정에서 영화 속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영화에 대한 미스터리에 호기심을 높이는 한편, 미소를 띤 채 사진을 촬영하고 아침을 준비하는 부부의 평온한 모습에서 대세 배우 추자현과 이무생 로맨스 케미, 그리고 두 배우가 선보일 연기 시너지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1997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접속’, 독특한 구성과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의 하드코어 스릴러 ‘텔 미 썸딩’을 비롯 ‘썸’, ‘황진이’, ‘가비’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소재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은 장윤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배우 추자현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인해 선택적 기억 상실을 경험하는 캐릭터 ‘덕희’로 분했으며 장르불문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이무생이 한없이 자상한 남편이자 비밀을 지닌 ‘준석’ 역을 맡았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배역마다 완벽하게 흡수된 연기를 보여줬던 두 배우는 완벽한 연기로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배우 추자현과 이무생이 그리는 2024년 가장 짙은 미스터리 로맨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3월 극장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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