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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루시'-'두근두근', 극장가 3파전..'3色 매력 흥행 쌍끌이'

강민정 기자I 2014.09.04 08:17:31
극장가 3파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과 ‘루시’, ‘두근두근 내 인생’이 박스오피스 1,2,3위를 차지하며 극장가 3파전을 형성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나란히 개봉된 세 영화는 각각 20만 1167명, 14만 3364명, 10만 106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로 ‘타짜-신의 손’은 21만 관객을 돌파했고 ‘루시’는 14만, ‘두근두근 내 인생’은 11만 관객을 돌파했다.

세 영화는 각기 다른 장르의 전혀 다른 색채를 가진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여 관객들 입장에서는 볼거리가 많아졌다는 점에서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타짜-신의 손’은 잘 알려진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개봉된 두 번째 ‘타짜’ 시리즈로 신세경, 최승현, 이하늬 등 새로운 얼굴들의 호흡이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루시’는 ‘명량’의 최민식을 또 한번 재발견될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모건 프리먼과 스칼릿 요한슨이 함께 연기했고 뤽 베송 감독이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인간의 뇌가 100%의 활용도에 이르렀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한 감독 특유의 상상력이 영화를 관통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강동원, 송혜교, 아역배우 조성목이 주연한 영화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이지만 신파로 흘러가지 않고 가족애로 공감대를 넓히는 웰메이드 휴머니즘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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