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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가수로 활동했던 도대윤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도대윤은 “12년 전에 ‘슈퍼스타K3’라는 경연을 통해 화제였다. 투개월로 활동을 했었다”고 말했다. 도대윤은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기획사와 계약도 했었는데 투개월 활동을 하다가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게 딱 스무 살 때”라며 “활동을 하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강제 입원하게 됐다. 어머니가 저를 강제로 입원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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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건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성인이 되고 나서 하루 행사가 없었다. 숙소에 혼자 있기 답답해서 강남역 근처의 한 클럽에 갔다. 궁금하기도 해서 갔는데 어떤 분이 알아보시고 사진을 찍자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찍었다. 이후에 기사가 많이 떴다. 이미지 타격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도대윤은 “속상한 일들을 부모님께 연락해서 말씀드리니까 어머니가 한국에 오셔서 지켜보셨다. 예전의 제 모습이 아니라 정체성을 잃은 아들 모습이 돼버린 거다. 저와 친한 누나와 형을 만나러 갔는데 택시에 억지로 태워졌다. 어머니가 택시 안에 계셨다”고 입원 과정을 설명했다.
두 달 입원했었다고 밝힌 도대윤은 “더 안 좋아졌다”면서 “이후에도 활동을 했는데 의욕도 떨어지고 조울증이다 보니까 감정이 왔다 갔다 했다. 학업 핑계를 대고 도망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김예림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제대로 사과를 못 했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