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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대성 "빅뱅 덕 봐"→지드래곤·태양 사진만…승리·탑 제외

김보영 기자I 2024.02.17 10:09:4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대성이 그룹 빅뱅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백반기행’에서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선 대성이 태양. 지드래곤과 추억을 보낸 사진들이 송출된 가운데, 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빅뱅을 탈퇴한 승리와 마약 투약 논란이 일었던 탑(최승현)의 사진은 공개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빅뱅 출신 대성이 허영만과 함께 전남 화순으로 밥상 나들이를 떠난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인기를 얻은 대성은 ‘대박이야’, ‘날 봐 귀순’ 등 트롯 가수로도 활동해 주목받았다. 대성은 트롯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부모님이 트롯을 워낙 좋아하셨다. 들으면서 커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대성은 빅뱅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도 털어놨다. 그는 “이런 얘기는 사실 처음 하는 것 같은데 빅뱅 활동을 하면서 형들의 아이디어와 덕을 많이 봐서 무대 위에서 멋있는 제가 된 적이 많다”며 “빅뱅으로 자리를 잘 잡고 재미있는 음악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서 단 하나의 창피함이나 거리낌이 없는 이유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허영만은 이에 “어디다 내놔도 자기 몫은 충분히 할 사람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와 함께 자료화면 사진에 대성이 빅뱅 시절 멤버들과 함께한 추억들이 등장했다. 다만 자료화면 사진엔 지드래곤과 태양과 함께한 모습들만 담겼다. 불명예스러운 의혹에 휘말렸던 탈퇴 멤버 승리와 탑의 사진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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