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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식객' 흥행 이어 토리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겹경사'

박미애 기자I 2007.12.02 13:42:37
▲ 김강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김강우가 연이은 겹경사로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김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식객'이 개봉27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일 폐막한 제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경의선'(감독 박흥식)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

김강우는 “큰 상을 받은 것도 너무 기쁘지만 영화 상영 당시 관객들에게서 받은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다”며 “영화는 국경에 상관없이 인간 대 인간으로 감정을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순간의 감동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월26일 토리노 국제영화제 참석차 이탈리아로 떠났던 김강우는 3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강우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경의선'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경쟁부문으로 초청된 총15편의 작품과 경합을 벌인 끝에 비평가 협회상도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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