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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이희호 여사 별세 소식에 "어머님" 애도

김은구 기자I 2019.06.11 06:38:48
한지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한지일이 고(故) 이희호 여사의 별세를 알리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지일은 11일 새벽 SNS에 ‘이희호 여사(어머님) 별세’라는 소식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희호 여사가 10일 오후 11시 37분 별세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한지일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이희호 여사의 차남 김홍업 전 국회의원과 친구 사이다. 한지일은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김홍업 전 의원의 형 김홍일 전 의원의 장례식에 다녀온 소회를 SNS에 남기기도 했다.

이희호 여사는 노환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3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후 끝내 세상을 떠낫다. 향년 97세. 분향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대표적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한 뒤 47년간 옥바라지와 망명, 가택연금 등 정치적 고초를 함께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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