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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발언 관련, KBS 반론보도 하라"..양측 항소

박미애 기자I 2013.10.28 15:03:34
용준형(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비스트 용준형이 과거 예능 방송에서 한 발언으로 KBS와 용준형 전 소속사가 법적 분쟁 중이다.

서울남부지법은 28일 용준형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가 KBS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청구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용준형은 지난해 2월 KBS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종방)에 출연해 전 소속사와의 갈등을 언급하며 김씨가 병을 깨 자신을 위협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김씨는 같은 해 7월, 방송에서 언급된 내용이 허위라며 KBS를 상대로 반론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판결에서 용준형의 발언 내용을 허위로 볼 증거도 부족하고 사실로 볼 증거도 부족하다며 KBS의 반론 보도를 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양측은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번 소송은 고등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김씨는 또한 위증죄로 용준형을 형사 고소했다.

용준형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사 및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다”며 언급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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