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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덕분에" 방탄소년단, '2021 MAMA' 대상 4개 싹쓸이[2021 MAMA]

김현식 기자I 2021.12.11 22:40:0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MAMA’ 대상 4개를 싹쓸이했다.

‘2021 MAMA’(2021 Mnet ASIAN MUSIC AWARDS)가 11일 경기 파주시 탄현면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대상 트로피 4개를 모두 품었다. 앨범 ‘BE’로 올해의 앨범상을, ‘버터’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고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으로도 꼽혔다. 올해의 가수상 트로피 또한 품에 안았다.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이들은 올해의 가수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올해도 ‘아미’(팬덤명)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께 힘과 위로를 드리기 위해 열심히 달렸다. 같이 즐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음악을 뜨겁게 사랑해주신 ‘아미’ 여러분과 받는 상이라 생각하겠다”면서 “저희 음악이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달리겠다. 모든 분들이 한 해의 아쉬움 털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도 했다.

CJ ENM 주최 음악 시상식 ‘2021 MAMA’는 Mnet을 비롯해 미국과 아시아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호스트는 가수 이효리가 맡았다.

콘셉트는 ‘메이크 썸 노이즈’(MAKE SOME NOISE).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편견을 깨는 새로움으로 음악의 힘을 세상에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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