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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 부추겼다?..JYP "中 활동 취소"

박지혜 기자I 2016.01.14 13:42:16
트와이스 쯔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한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이 중국서 논란이 되면서 중국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대만 출신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이 장면은 본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인터넷방송 화면이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대만 독립 반대를 주장하는 가수로 유명한 황완은 “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며 거세게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비판 여론이 커지자 쯔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웨이보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문화 기업으로서 정치적 성향이나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라며, “쯔위도 16세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런 논란이 일어나 굉장히 유감이고 안타깝다”며, “논란이 진정될 때까지는 현재 잡힌 중국 활동을 취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쯔위가 속한 트와이스는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해 10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스’(The Story Begins)‘로 데뷔해 타이틀곡 ’OOH-AHH하게‘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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