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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 '피노키오' 카메오 출연..'박신혜와 품앗이'

최은영 기자I 2014.11.11 11:37:42
‘피노키오’에 카메오 출연한 장항준 감독(사진=아이에이치큐(IHQ))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장항준 감독이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 카메오 출연한다.

장항준 감독은 임성훈, 정웅인에 이어 이 드라마에 세 번째 카메오 출연을 확정했다.

11일 공개된 촬영 현장 스틸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장항준 감독은 ‘피노키오’ 주연배우 박신혜와 호흡을 맞췄는데 특유의 재기 발랄한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신혜는 장항준 감독이 극본을 맡은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카메오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촬영으로 두 사람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장항준 감독은 자신의 본업 그대로 영화감독 역할을 맡았다. 박신혜를 바라보며 무언가를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데, 이에 반해 박신혜는 여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촬영된 이 장면은 극 중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최인하 역의 박신혜와 장항준 감독의 촬영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들이 왜 만났고, 두 사람이 왜 극과 극의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이날 장항준 감독의 애드리브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라며 “쉴새 없이 터져 나오는 애드리브 덕에 스태프들 모두 웃느라 촬영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 덕분에 재미있는 장면이 만들어졌다”고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박신혜를 비롯해 이종석,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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