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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토란소년 박보검, '코인로커걸'로 대세 행보 잇는다

최은영 기자I 2014.08.06 11:18:57
박보검(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명량’의 ‘토란소년’ 박보검이 영화 ‘코인로커걸’에 출연해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코인로코걸’은 태어나자마자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소녀가 차이나타운의 보스에 의해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극 중 박보검은 김고은이 쫓는 채무자의 아들 박석현 역을 맡아 김혜수 등과 호흡을 맞춘다.

박보검은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명량’에서 왜군에 끝까지 맞서 싸우다 목숨을 잃은 아버지의 뒤를 따라 대장선에 탑승하는 수봉 역할로 출연했다. 수봉은 영화 막바지, 불가능에 가까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최민식 분)에게 토란을 건네는데 이때 이를 받아든 이순신이 “이렇게 먹을 수 있으니 좋구나!”라고 말하던 장면이 화제가 되며 수봉을 연기한 박보검에게 ‘토란소년’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영화 ‘차형사’, 드라마 ‘각시탈’, ‘원더풀마마’ 등에 출연했다.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비롯해 영화 ‘끝까지 간다’와 ‘명량’까지 올해 출연작이 잇따라 흥행하며 될성부른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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