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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함께 2015∼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클럽 ‘버닝썬’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회삿돈으로 비용을 결제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있다.
남편인 유 전 대표가 혐의를 인정하면서 박한별은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기가 더욱 쉽지 않아졌다. 박한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SNS 활동도 멈춘 지 오래다. 마지막 게시물은 그해 3월 남긴 사과문이다. 당시 그는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드라마(‘슬플 때 사랑한다’)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