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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남자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음반 발매? 5집까지는 사실"

양승준 기자I 2009.01.28 15:24:34
▲ 가수 이소라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소라가 한 음악 방송에 출연해 남자 친구와 헤어질 때 마다 새 음반을 발매한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집으로 컴백한 이소라는 최근 MBC ‘음악여행 라라라’ 녹화에 참여해 “남자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음반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5집까지는 사실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이제는 누군가가 좋아지려고 해도 그 과정을 또 겪고 싶지 않아서 집에 들어가서 아예 나오지 않는다”고 털어놔 그간 이별의 생채기가 컸음을 짐작케 했다.

또 이소라는 폐쇄적인 성격이 아닌가라는 MC 윤건의 질문에 “앨범을 만들 때보다 많이 밝아져 있는 상태”라며 “오히려 편한 사람보다는 까다로운 사람이 대하기 쉽다”는 이색 답변을 해 주위를 의아케 했다.

한편, 이소라는 이날 녹화에서 음반 타이틀과 수록곡 제목이 없는 7집 타이틀곡 ‘8번 트랙’을 비롯 ‘바람이 분다’, ‘그대와 춤을’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게스트로는 음악지기인 조규찬이 나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소라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앨범 제작 후일담이 담긴 이날 녹화는 28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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