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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YG엔터 정기 세무조사 착수

이정현 기자I 2016.05.02 11:01:43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최근 YG의 세무 회계 자료와 공연, 부동산, 투자계약서 등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YG에 대한 세무조사는 2008년 이후 8년 만이다. 지난 2008년에는 회사 직원의 공연료 횡령과 수입 금액 누락 등이 드러나 28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됐다.

YG는 싸이, 빅뱅, 2NE1, 차승원, 강동원, 최지우 등이 소속된 대형 연예기획사다. 패션의류, 화장품 사업과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세무조사 중인 지난달 26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한류스타 최지우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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