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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 앞에 나타난 옛 제자…'졸업' 정려원·위하준 설레는 조우

이윤정 기자I 2024.05.12 13:16:17

위하준, 대기업 버리고 대치동 입성
"사제의 선 넘어 설레는 변화 지켜보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라마 ‘졸업’의 위하준이 인생의 스승 정려원을 도발한다.

12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졸업’ 2화에서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묘한 분위기가 포착된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 2화(사진=tvN).
대치동 학원가에서 스타 강사로서 쳇바퀴 같은 일상을 살아가던 서혜진 앞에 난데없이 컴백한 옛 제자 이준호는 그야말로 폭풍이었다.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학원 강사가 되겠다며 돌아온 이준호. 서혜진의 만류에 “선생님이라고 불러보세요”라며 서혜진 인생 난이도 최상 문제를 만든 이준호의 엔딩은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설렘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였던 시절 자주 찾았던 남산도서관에서 재회했다. 서혜진은 경로를 이탈한 제자를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다시 한번 설득에 나선다. 하지만 이준호의 허를 찌르는 한마디가 서혜진에게 커다란 질문을 남긴다. 자신을 설득하려는 서혜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이준호의 깊은 눈빛엔 여러 감정이 읽히며 설렘을 더한다.

tvN ‘졸업’ 제작진은 “2회에서는 이준호의 대치동 입성으로 일상과 마음이 소란해진 서혜진의 변화가 그려진다”며 “사제의 선을 넘어 경로 이탈을 시작한 두 사람의 설레는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졸업’ 2회는 12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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