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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몸살에 고산병까지…고된 '알프스 소녀' 변신기

김은구 기자I 2009.08.28 14:39:03
▲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 속 박시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박시연이 ‘알프스 소녀’로 변신을 하며 고된 시련을 겪었다.

박시연은 눈물겨운 알프스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박효신의 신곡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을 맡아 스위스의 융프라우와 인터라겐, 베른 등지를 돌며 촬영을 했다.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시연은 스위스에 로망을 갖고 있던 터라 이번 촬영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러나 촬영은 녹록치 않았다. 박시연은 스위스에서 15일 동안 하루 15시간씩 빠듯한 촬영스케줄을 소화했는데 따가운 햇살 때문에 피부가 벗겨지는가 하면 춥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감기몸살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고산병으로도 고생했다.

하지만 박시연은 절친한 사이인 박효신을 위해 마지막까지 촬영에 혼신을 다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박시연은 박효신, KBS 2TV 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박용하와 호흡을 맞춰 애틋하고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려간다.

박시연은 박효신, 박용하와 친분 때문에 노개런티로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했다.

장재혁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 단편영화제인 ‘쇼트쇼트필름페스티벌’에 출품될 예정이다. 또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30분에 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기프트 바이 박효신’이라는 5부작 프로그램으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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