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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세령, 전 여친 김민희 소개로 만난 것 아냐"

박지혜 기자I 2015.01.01 14:00:40
배우 이정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정재 측이 대상그룹 장녀이자 상무 임세령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이정재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 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이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과 함께 열애설을 보도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이정재의 전 여자친구인 배우 김민희의 소개로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며, 2010년 필리핀 여행 역시 “두 사람의 명백한 다른 일정일 뿐 동행은 아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열애설 부터 2012년 결혼설까지 불거졌지만 그때마다 “오랜 친구 사이”, “(열애와 결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해 왔다.

씨제스는 “임세령씨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씨와 가족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이정재가) 간곡히 전해왔다”고 전했다.

대상 크리에이티브디렉터(상무)인 임씨는 2009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울러 이정재의 부동산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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