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데일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박유천과 황하나는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모 럭셔리 빌딩에서 종종 데이트를 즐겼다. 황하나는 과거 이 빌딩의 로비에서 연인과 커플후드를 입고 있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상대는 박유천인 것으로 추측된다.
‘조태오 빌딩’이라는 별칭도 있다. 2015년 개봉해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극 말미 조태오(유아인 분)가 대형 파티를 연 곳이 바로 이 빌딩이다. 실제로도 일부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황하나는 ‘조태오 빌딩’ 1층에 있는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을 자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황하나나 박유천의 방문 여부에 대해 확인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황하나가 이곳에 모습을 자주 비춘 것은 자택과 가깝기 때문이다. 그는 회현동에 있는 주상복합건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오 빌딩’과는 길만 건너면 닿는다.
주상복합건물 1층에는 유명 커피체인점과 편의점 등이 있다. 황하나를 목격한 적이 있느냐고 물으니 “상인과 관광객, 직장인의 왕래가 잦아 특정 인물을 기억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13일 결혼설이 대두됐다. 박유천의 소속사는 일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고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린다”고 당부했다. 상대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