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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대한적십자 레드크로스갈라서 홍보대사 위촉

김은구 기자I 2018.11.08 09:40:46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갈라행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수 김태우,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작곡가 김형석과 메이트리, 가수 김태우와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사진=뉴스CSV)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태우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태우는 최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갈라’ 행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 맞는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갈라는 대한민국을 넘어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모금 행사로 ‘한반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비전과 계획을 기부자들에게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갈라에 470여명의 후원자가 참석해 22억여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태우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재능기부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밖에 나승연 홍보대사 감사패 전달식과 작곡가 김형식과 메이트리의 ‘One Dream One Korea’ 컬래버레이션 공연,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자선 경매 행사로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숙희 위원장, 영화 ‘워낭소리’ 사진작가 지영빈, 오조, 디렌리, 찰스장, 존케어 작가가 기부한 작품이 출품됐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2018 갈라를 통해 과학이론 나비효과와 같이 기부에서도 나비효과가 발생하기를 기원하며 갈라로 시작한 사회지도층 기부와 나눔문화가 우리나라 전 국민의 나눔문화로 확장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5개국의 대사, ICRC 한국사무소 대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나승연, 다니엘 린데만, 김태우와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 허영인 SPC 회장, 이동건 부방 이회장과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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