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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 패러글라이딩+친척찾기 콘셉트 변화 '눈길'

장서윤 기자I 2009.07.19 18:47:19
▲ SBS '패밀리가 떴다'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가 멤버들의 패러글라이딩 도전에 나섰다.

19일 방송한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경상남도 합천으로 떠난 멤버들이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 윤종신 김수로 등 그간 '연예계 대표 겁쟁이'들로 정평이 나 있던 멤버들은 하나 둘씩 기구에 몸을 싣고 하늘을 날았다.

윤종신·김수로는 출발 전부터 겁먹은 모습이 역력했지만 동료들의 응원으로 무사히 공중을 날았고 엉뚱한 매력의 박시연 또한 용감하게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후 식사 메뉴로 선정된 합천산 흑돼지 바비큐를 요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패밀리들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김치를 저장해 둔 동굴을 향해 가던 윤종신과 박해진은 어두컴컴한 동굴 분위기에 겁부터 내며 헤매다 우여곡절 끝에 김치를 가지고 돌아왔다.

게스트로 등장한 김민준은 능숙한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민준은 멤버들의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 개그'로 특유의 썰렁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일본 일정상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대성을 대신해 '패떴'에 임시 합류한 지상렬은 이효리와 코믹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합천 해인사 앞에 모여 사는 김종국의 친척을 찾아 나서는 패밀리들의 새로운 도전기가 이어졌다. 제작진이 준 지도만으로 김종국의 친척을 찾아나선 '패밀리' 멤버들은 미리 제작진과 짠 마을 주민들의 '모른다'는 답변에 애를 먹기도 했다.

한편, 프로그램의 이같은 새로운 변화 시도에 시청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 도전했던 콘셉트로 지루한 느낌' (ID pot***) '점진적인 변화를 주눈 부분은 흥미롭게 다가온다'(ID usi***) 등의 평가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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