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김병옥에 무릎 꿇어 '이범수 배신하나'

연예팀 기자I 2014.05.20 07:18:20
‘트라이앵글’ 5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재중이 김병옥의 수하를 자청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5회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청진그룹 고복태(김병옥 분) 회장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복태에게 50억을 빼앗긴 허영달은 “나 왕건이파 제대로 키워서 사북 접수한다. 고복태한테 인정받아서 진짜로 인생 역전시킨다”며 다짐했다. 고복태 또한 “장동수(이범수 분) 수사도 견뎠다면 깡도 있겠다. 눈빛이 좋다”며 허영달을 밀어줄 것을 지시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허영달은 고복태에게 달려갔고 “저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회장님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목숨까지 걸겠다”고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이에 고복태는 “내가 시키면 장동수한테 칼침 한 번 놓을 수 있겠냐?”라고 물어 영달을 당황하게 했다.

마침 그때 장동수가 그 자리에 나타났고 고복태는 “번번이 허탕치게 만들어 미안하다”며 비아냥거렸다. 그리고 이에 장동수는 “넌 아무리 급했어도 절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 평생 단 한 번의 타협도 없이 명예 하나로 버텨오신 분의 인생을 더럽힌 거 내가 절대 용서 안 한다”며 분노했다.

한편 이전에 장동수에게 고복태의 뒷조사를 부탁받았던 허영달은 장동수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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