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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만찬메뉴인 추어탕과 관련, “상생과 화합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공동체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에 사용되는 추어탕은 청계천에서 80년을 이어온 ‘용금옥’에서 공수됐다. 청계천은 우리 노동계의 뿌리이자 정신으로 고 전태일 열사와 노동계 상징적 존재들이 치열하게 살았던 곳이다.
이날 만찬에는 또 과거 전태열 열사가 즐겨먹었다는 콩나물밥도 함께 나온다. 이밖에 가을 전어도 만찬 메뉴에 올랐다. 건배주로는 선운복분자주와 고창해안복분자주가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