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페이팔 홀딩스(PYPL)는 30일(현지 시각)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페이팔 홀딩스는 조정 기준 영업이익의 증가율이 한 자릿수 중반에서 후반대의 숫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회사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보합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 2분기 매출이 외환 중립 기준으로 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이팔 홀딩스는 지난 1분기에 총 4039억달러의 결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넘게 증가했다. 순수익은 통화 중립 기준으로 7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분기 영업이익률은 조정 기준으로 84bp 증가해 18.2%를 기록했다.
회사는 저마진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강력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으며, 2024년은 과도기로서 비용 절감을 적절하게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팔 홀딩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5.6% 상승해 7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