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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8만3018명 확진…전날보다 5만4961명 늘었다

김미경 기자I 2022.07.25 19:52:11

전주 대비로는 2만2319명 증가
방역당국, 평일 검사량 회복 탓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월요일인 2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8만30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인 전날(24일) 동시간대보다 5만4961명 급증한 수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총 8만3018명으로 집계됐다.

평일 검사량 회복 영향으로 주말인 전날(24일) 동시간대인 2만8057명보다 5만4961명 급증했다는 게 방역 당국 측의 분석이다. 다만 전주 월요일인 지난 18일 5만9799명보다도 2만3219명 늘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주일 전(81명)의 1.77배인 144명을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입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만4681명, 서울 1만9450명, 인천 4405명 등 수도권에서 4만8536명(58.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4482명(41.5%)이 나왔다.

이어 경남 4165명, 충남 3958명, 경북 3349명, 부산 3300명, 전북 2915명, 대구 2724명, 강원 2479명, 울산 2395명, 대전 2317명, 광주 2310명, 전남 2108명, 제주 1227명, 충북 1100명, 세종 135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약 네 시간 정도 남아 있는 만큼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883명이었다. 월요일 기준 4월18일 4만7726명 이후 1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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