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미선 주식 매각하자 입장 바꾼 정의당 "이 후보자 결정 존중"

한정선 기자I 2019.04.12 18:13:26

12일 최석 대변인 브리핑
"헌법재판관으로서 서둘러 내부 거래 의혹도 해소해야"
인사청문회 후 임명 반대 밝혔던 정의당, 주식 매각하자 선회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정의당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보유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히자 “국민의 우려를 의식한 이미선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와 배우자에 대해 주식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이 정도 주식투자를 할 정도면 본업에 충실할 수 없다며 후보자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임명 반대 입장을 밝혔던 정의당이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최석 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대적 변화와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헌법가치에 담아내는 헌법재판관으로서 정책적 소신을 펼치기 위해서는 서둘러 내부 거래 의혹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