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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무용수 배상복·여미도의 '달과 꽃'

이윤정 기자I 2015.04.06 14:59:24

BnS 첨컴퍼니 정기공연
4월 18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용극 ‘달과 꽃’(사진=공연기획MCT).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견무용수 배상복·여미도 부부가 이끄는 BnS 첨컴퍼니(Chum Company)의 정기공연 ‘달과 꽃’이 18일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배상복은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가로, 여미도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바 있다. 기존 직업 무용단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표현과 안무를 통해 한국 창작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자 2010년 BnS 첨컴퍼니를 창단했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초연했던 ‘그녀에게’의 에필로그다. ‘그녀에게’가 현대적 모던음악을 바탕으로 새 기억과 옛 추억을 교차시키며 순수하고 아름다운 춤을 선보였다면 ‘달과 꽃’에서는 한국적 음악으로 풀어낸 우리춤의 서정성과 깊은 멋을 강조했다. ‘달아’ ‘꽃길’ ‘우물가 여인’ ‘풍경’ ‘달빛’ ‘달의 초상’ ‘달의노래’ ‘달빛연가’ ‘달이 핀다’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02-2263-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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