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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산업 미래 이끌 청년 역군 '인천'에 다 모였다

강경록 기자I 2017.08.23 14:10:35

21일부터 양일간 'YMSN 2017' 열려

지난 21일 인천 올림푸스호텔에서 열린 ‘2017 영 마이스 서포터즈 네트워크샵’(사진=한국마이스협회)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마이스(MICE)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역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단법인 한국마이스협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2017 한국 영 마이스 서포터즈 네트워크샵(이하 YMSN 20170)’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경북 경주에서 처음 열린 이후, 지난해 경기도 수원, 올해는 인천에서 3회째 열린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지역 마이스 서포터즈들과 대학교 마이스 동아리 학생 약 150여명과 마이스협회, 인천관광공사,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미희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업계실무자와 함께하는 멘토링 세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저녁 만찬에는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9개국 아태 지역 청년들과 함께 네트워킹 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지속가능 마이스에 대한 경연대회 발표가 열렸다. 총 10개의 팀이 참가해 지역 특색에 맞는 지속가능 마이스 발전방안, 행사 기획 등 여러 방면에서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표가 이어졌다. 심사결과 장려상에 ‘제주 마이스서포터즈’, 우수상에 ‘고양 마이스서포터즈’, 최우수상에 ‘대전 마이스서포터즈’가 각각 수상했다.

오후에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천의 관광명소인 신포국제시장에서 모든 참가자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점심식사를 했다. 인천시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투어코디네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개항장 일대와 차이나타운도 돌아봤다.

김응수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다양한 교육 및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 마이스산업 인재육성을 위하여 주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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