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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진작가가 꾸미는 아뜨리애 '새봄맞이' 전시

정태선 기자I 2016.03.24 14:40:24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오는 4월 15일까지 새봄맞이 특별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형섭 작가가 그래피티 아트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오는 내달15일까지 ‘새봄맞이 특별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류재훈, 이도원, 지형섭 등 3명의 신진작가가 캘리그라피와 그래피티 아트 기법으로 ‘청년들의 봄 이야기’를 표현한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를 의미한다.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는 벽에 그려진 그림들을 의미한다. 벽이나 그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뜻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무중력지대 G밸리와 함께 기획해 올 새봄맞이 청년들의 희망과 공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다양한 메시지를 청년 작가들이 현장에서 캘리그라피와 그래피티 아트로 표현해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문태영 상가운영처장은 “젊은 신진작가들에게 공공미술 참여를 통한 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신진작가의 기획전시와 시민대관을 함께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공간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월 ‘서울역 고가, 만화로 산책하다’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를 실시한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오는 4월 15일까지 새봄맞이 특별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형섭 작가가 그래피티 아트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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