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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SPC그룹, 美·中 가맹사업 본격화…"글로벌 도약"

김태현 기자I 2016.01.04 14:36:58

미국과 중국서 해외 가맹사업 확대
"70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적용시켜"

(사진=SPC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SPC그룹은 올해 중국과 미국에서 가맹사업 본격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4일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2016년 신년식’에서 “올해는 중국과 미국에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도약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70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국가별 특성에 맞게 접목해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세계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독창적인 원천 기술을 개발해 원료부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현재 중국, 미국, 프랑스,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에 진출해 주로 직영 형태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맹점은 중국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은 해외 가맹사업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중국과 미국 매장 수를 2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해 경영방침으로는 ‘품질경쟁력 강화’, ‘글로벌 동약’, ‘내실과 성장’을 꼽았다. 허 회장은 “품질경쟁력은 기업경쟁력의 근간이자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허 회장은 또 내실과 성장을 위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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