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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령관 여인형·해군작전사령관 최성혁·공군작전사령관 김형수

김관용 기자I 2023.11.06 11:57:56

정부, 2023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 단행
대령에서 준장 진급자 79명, 소장 진급자는 24명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23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여인형 육군소장이 국군방첩사령관에 발탁됐다. 또 해군작전사령관에는 최성혁 소장이, 공군작전사령관에는 김형수 소장이 내정됐다. 이들은 각각 중장 진급해 각 사령관에 취임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육군대령 기호택 등 52명, 해군대령 김대우 등 10명, 해병대령 김헌 등 3명, 공군대령 강근신 등 14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대령에서 별을 다는 인원이 79명에 달한다.

또 “육군준장 김성구 등 14명과 해군준장 강동구 등 5명, 공군준장 권영민 등 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육군 사단장과 해군 함대사령관, 공군전투사령관 등 주요직위에 임명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장급 인사에서 곽종근 육군소장은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소장은 수도방위사령관, 박정택·박후성·주성운 소장은 군단장에 발탁됐다. 중장 진급 후 보직될 예정이다. 임기훈 육군소장 역시 국방대총장에 내정됐다.

이와 함께 강동길 해군소장은 해군참모차장, 최성혁 소장은 해군작전사령관에 발탁됐다. 김형수 공군소장은 공군작전사령관, 진영승 소장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손석락 소장은 공군참모차장에 보직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다양한 야전 경력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감각 및 작전지휘 역량을 보유하고, 군심 결집을 위해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선발했다”고 강조했다.

또 “군이 직면한 안보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태세 구축,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할 역량과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청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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